야외 결혼식을 마치고 셋팅을 아직 치우지 않은 상태라서 나오기 전에 한 컷 찍어봤습니다.
정문을 나오려는데 예식이 끝나신 신랑,신부의 웨딩카가 대기중이더군요...
1. 남산국립극장---> N타워 가는길
웨딩홀 맞은편 국립극장 길을 따라 산책로를 들어가니 입구에 타워로 올라가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네요..
북측 순환로를 따라 올라가 보았습니다.
벗꽃이 만개하는 때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워낙 빨리 피고 지는 꽃이라 지금 생각나실 때 구경을 가시는것이 좋을 듯 싶네요... 이번 주가 지나면 막 개화한 신선한 느낌의 벗꽃은 보실 수 없을것 같습니다.
입구쪽이라 벗꽃이 풍성하게 피어있네요... 관리사무소에서 영양제라도 주는것 같습니다.
국립극장 길을 거쳐 타워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남산 순환버스 02,03,05 번을 타는 방법과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가시는 방법입니다. 시티투어 버스는 보통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시기는 하지만 재미삼아 한 번 타볼까도 싶네요..ㅋㅋ
2. 소월길--남산도서관 앞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남산 벗꽃명소를 하나 더 추천해 드립니다..
남산 소월길을 올라 남산 도서관 앞에서 내리시면 어마어마한 덩치의 벗꽃 나무들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으로 올라가는 길도 벗꽃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지요..
단지 문제는 주차를 하시기 불편하실 겁니다. 길가에 무단으로 주차를 해 놓고 올라가셔야 할듯....
남산 도서관 앞 전경입니다. 연인과 책도 함께 보고 벗꽃 감상도 하면 로맨틱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남산 도서관 우측으로 올라가면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가실 수 있습니다.
가는 길목에 펼쳐진 벗꽃이 너무 풍성하고 아름다워서 잠시 넋이 나간듯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충 찍은 사진인데 멋지게 나왔네요~~. 주차장이 있는데 낮에 아마도 1시간은 족히 기다리셔야 주차가 가능하실
겁니다.
구경을 마치고 잽싸게 남산자유센터웨딩홀로 돌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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